[2013.04.18] 중국 역사교과서 한국사 관련 역사 왜곡 심각!

홈지기 | 2013.04.22 11:58 | 조회 6060

“신라 수도=평양, 발해=속말 말갈족이 건국, 강화도=황해도 해주”

중국 역사교과서 한국사 관련 역사 왜곡 심각!

중·고교 15종 교과서에 16건 오류! 외교부도 “동해 일본해로 표기” 교과서 인정

도종환, “동북아역사재단 수동적·소극적 대응” 질타, 적극적 대응 주문!

 

o 중국 역사 교과서의 한국사 관련 역사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동북아역사재단에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7종과 고등학교 8종 등 총 15종의 중국 역사교과서에 16건의 역사적 사실이 왜곡 수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 시기와 나라별로는 고조선 관련 역사왜곡이 6건, 삼국시대와 발해사, 근대사 관련이 각각 3건씩 9건, 현대사 역사왜곡이 1건인 것으로 드러났다.(관련자료 별첨)

 

o 재단은 중국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이 ▲고대 강역(국경) 문제 ▲고구려, 발해 등을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서술하는 문제 ▲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편향된 시각 등이 공통적으로 내재돼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기 북부나 강원 북부에는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던 고조선 시기 중국 서한의 강역을 경기·강원 북부까지로 표기하고 있는 점, 요동 북부와 길림 남동부 주민을 예맥족이 아닌 숙신으로 왜곡하고 있는 점,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를 평양으로 기술하고, 평양이 당나라의 장안과 낙양을 모방한 도시였다고 묘사하고 있는 점, 발해를 고구려 유민이 아닌 (중국의 지방 소수부족 중 하나였던) 속말 말갈족이 건립한 정권으로 기술하고 있는 점, 강화도 조약을 강화조약으로 오기하고, 강화도의 위치를 황해도 해주로 표기하고 있는 점 등이 대표적 사례다.


o 도종환 의원은 “이렇게 중국의 역사교과서 왜곡이 심각함에도 재단 측의 대응은 수동적이고 수세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재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설 것을 주문했다.
 - 특히 2012년 국정감사에서 외교부가 제출한 <중국 교과서 내 한국사 왜곡 내용 및 우리 정부의 대응현황> 자료를 보면, 중국이 역사교과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점 ▲진나라 장성을 평양까지 표시하고 있는 점 ▲현존 최고의 목판 인쇄본인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이 당나라에서 인쇄돼 신라에 전래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 등 재단에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역사왜곡 사례도 즐비하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나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예산을 확대해서 적극적으로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김학준 재단 이사장도 “중국 측과의 대외 공식 창구는 외교부이기 때문에 재단이 한계를 많이 가지고 있고, 중국 측이 재단을 한국 정부를 대변하는 기구라며 무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서 많이 어렵다”면서도, “의원님의 지적을 참고해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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