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방송의 공정성 국민여론조사

홈지기 | 2012.10.09 18:53 | 조회 3569

민 53.5%, “방송3사의 대선 보도 불공정하다”
- 방송3사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지 않다, 66.7%
- 이명박 정부 방송정책 잘못했다, 71.1% / 참여정부 대비 공정성 나빠졌다 63.7%
- 방통위, 방송사 공정성 확보에 기여하지 못했다, 71.9%
- MBC 김재철· KBS 김인규, 방송사 공정성 확보에 기여하지 못했다, 72.6%
- 공정보도 순위, MBC 최하위(19.3%)
- 공정성 훼손 주체, 정치권력 51.0%


□ 국민 대다수는 지상파방송 3사가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지 못하며, 대선 관련 보도 또한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통합당 도종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대비하여 실시한 방송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3사의 정치적 독립을 묻는 질문에 66.7%가 “독립적이지 않다”고 응답했고, 대선관련 보도와 관련해서는 53.5%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방송3사 중 가장 공정한 방송을 묻는 질문에 MBC는 19.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정성을 훼손하는 주체로는 정치권력(51.0%), 방송사 경영진(15.8%), 광고주(7.95) 순으로 꼽았다.

 

□ 특히,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방송정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2.9%에 이르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71.1%를 차지했다. 또한, 노무현 정부와 비교해서 방송의 공정성은 63.7%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 또, 방송의 정치적 자유와 공영성을 책임져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 사장들에 대해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여를 묻는 질문에 방통위에 대해서는 71.9%가, MBC 김재철 사장과 KBS 김인규 사장에 대해서는 72.6%가 “기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현 정부의 방송정책 관련 사건으로는 방송사 낙하산 인사(26.4%), 방송사 파업사태(20.7%), 미디어법 날치기(13.7%), 종편 선정(12.1%),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명(11.5%) 순으로 응답했다.

 

□ 조사를 진행한 도종환 의원은 “방송사의 공영성이 무너져도 누구하나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이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국민들에게 길을 묻고 싶었다”며, “이번 결과는 국민 통제와 정권 유지를 위해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명박 정부에 내린 국민들의 준엄한 평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KBS 이길영 이사장 임명과 MBC 김재철 사장, 김재우 이사장의 버티기는 정권연장을 위한 술책에 불과한 것으로서, 불공정한 대선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들은 반드시 퇴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도종환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와 함께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RDD)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응답률 6.7%)다.

 

 

※조사결과(그래프) 및 설문문항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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