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4] 걷는 설명회

도종환 | 2012.09.18 18:24 | 조회 3147
페북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엊그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무위당 장일순선생 수묵전에 다녀왔습니다. 이철수 화백의 <걷는 설명회>가 참 좋았습니다.
장일순 선생의 작품에 담긴 깊은 사유를 다시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의 한 작품인데요..
산길을 걸었네
소리 없이 아름답게
피었다 가는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

1990년 입추에 쓰신 작품이네요.
그러고 보니 입추는 벌써 지났고, 다음주면 추분이네요. 가을이 가만가만 걸어오는게 보이네요.
장일순선생이 그러셨던 것처럼 소리없이 아름답게 피었다 가는 들꽃 한송이보다 잘 살고있는지 물어보는 가을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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